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6G로 가는 핵심 기술 오픈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트워크 가상화로 장비 의존도·비용↓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방안으로 오픈랜 기대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도 아직 낯선데 6G가 뉴스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6G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을 지목하며 관련 기술 상용화에 나섰는데요. 정부도 기술 육성에 적극적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오픈랜 민간협의체도 7월 출범할 예정입니다.

SKT 연구원들이 트래픽 혼잡 상황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테스트 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이통 3사와 정부가 함께 오픈랜을 외치니 중요하다는 건 알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사용 속도 외에는 기술 발전을 실감하기 어렵죠. 왜 오픈랜이 중요한지 업계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통신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노트북 등 기기를 통신 사업자의 기지국과 연결하는 '무선접속망(RAN)'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오픈랜이란 이 무선 기지국 연결에 필요한 인터페이스와 기지국 운용체계(OS)를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하는 기술입니다. 네트워크 자체를 가상화해 장비에 무관하게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하면 되게끔 만든 겁니다.

기존에는 장비 간 호환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통사가 LTE 망 구축에 삼성과 노키아의 장비를 썼다면 이후 5G 망에도 삼성과 노키아의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는 제한이 생겼습니다. 특정 제조사의 장비를 고정적으로 사용해야 하니 자연스럽게 통신 장비 시장 경쟁도 고착화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기에 이통사는 통신 장비 비용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죠.

오픈랜을 사용하면 각기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이용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성능은 우수하면서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습니다. 기지국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 투자 규모도 적어지겠죠. 다시 말해 오픈랜은 통신 장비 시장의 경쟁 활성화와 동시에 특정 장비사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통신사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인 겁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6G포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5.30 pangbin@newspim.com

이통3사 역시 오픈랜 가상화와 실증에 열심입니다. SK텔레콤은 오픈랜(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 그룹 산하의 요구사항 연구반 공동의장을 맡으며 오픈랜 표준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KT는 일본의 1위 이통사 NTT 도코모와 오픈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을 성공시켰습니다. LG유플러스는 노키아, 삼지전자와 실내외의 오픈랜 기술 장비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오픈랜 시장은 아직 글로벌도 초기 단계입니다. 미국 시장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고 유럽 역시 정부 주도하에 망 구축 및 고도화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 역시 주무부처인 과기부를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이 관찰되곤 있지만 속도감은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하는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선 오픈랜의 중요도는 더욱 올라갑니다. 일본 라쿠텐모바일과 같은 제4이통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전략도 클라우드 기반 오픈랜 가상화였기 때문이죠. LTE, 5G 인프라를 따로 설치할 수 없어 설비 투자 비용을 40%나 절감했다고 합니다. 신규 사업자에 가장 큰 부담인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효과있는 제4이통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겁니다.

아직 5G 시장도 불안정하고 오픈랜은 워낙 초기 시장이라 업계에선 5G의 반복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들이 5G 망 구축에서 별도의 수익을 내기도 전에 28GHz망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6G도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