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中 핵심 광물 수출통제 단호히 반대...동맹국과 협의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06:09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08:06

"공급망 다양화 필요성 보여줘"
中, 반도체 제조 등에 쓰이는 갈륨 게르마늄 수출 통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 등에 사용되는 갈륨과 게르마늄 등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데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동맹국 들과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상무부가 이날 보내온 대변인인 성명을 통해 "(중국의) 이번 조치는 공급망을 다양화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해준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상부무는 "미국은 이를 해결하고 핵심 공급망에서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진=블룸버그]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갈륨과 게르마늄 등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두 금속 또는 금속을 원료로 해 만든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려는 업자들은 수출 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해외 바이어들의 세부 사항도 외교부에 사전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갈륨은 첨단 반도체 집적회로는 물론 발광다이오드, 태양과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로 분류되고, 게르마늄은 광섬유와 적외선 카메라 렌즈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