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횟수 및 금액 기존 지원사업과 동일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이달부터 소득 관계 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이 이루어졌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3.07.05 lsg0025@newspim.com |
이에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소득 기준 초과 난임부부까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난임부부이며, 지원 횟수 및 금액은 기존 지원사업과 동일하다.
부분별 지원은 신선 배아는 9회, 동결 배아는 7회, 인공수정은 5회까지 총 21회로,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를 통해 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가 발급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앞서 2022년 총 416건(체외수정 356건, 인공수정 60건)의 난임 시술을 지원했다.
그 결과 태어난 출생아수는 69명으로, 전체 출생아수 874명의 7.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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