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미추홀구서 오피스텔 전세 보증금 못 돌려받아… 세입자 10명 집주인 고소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2:14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2:1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오피스텔 세입자들이 집주인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미추홀구의 모 오피스텔 세입자 A씨 등 10명은 최근 사기 혐의로 집주인 B(43)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건축업자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A씨 등은 고소장에서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B씨에게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으나 돌려받지 못했으며 최근 오피스텔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처음 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도 근저당권 설정 내용이나 경매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들 10명이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보증금은 모두 7∼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자신의 명의로 오피스텔 27채를 갖고 있으며 이를 모두 전세로 임대해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세입자들은 전망했다.

한 피해자는 "5년간 오피스텔에 살다가 지난달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으나 B씨는 연락을 피하며 전세보증금을 돌려 주지 않고 있다"면서 "오피스텔에 대해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함께 B씨가 실제 전세사기 범행을 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 사실과 규모가 취합 되는대로 B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건축업자의 전세사기로 수백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