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형지I&C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 밀월송파점'에 자사 의류 104,709장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산하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 곳은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형지I&C의 이번 의류 기증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기증 의류의 재판매를 통해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좋은 사례라는 평가다.
형지I&C의 '굿윌스토어' 의류 기부는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 때도 튀르키예 한국 대사관을 통해 의류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일회성 기부가 아닌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측에서 세번째) 형지I&C 최혜원 대표이사와 굿윌스토어 밀월송파점 박경호 원장 [사진=형지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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