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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1만8484명 '4월 기준 역대최저'…89개월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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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수 감소폭 전년대비 두배 확대
전월 대비 혼인 급감…인구감소 신호 우려
"5월 출생·혼인 규모 인구정책 기준될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월 기준 역대 최저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출생률은 8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4월 혼인신고 역시 급감했다. 인구감소에 속도가 더 붙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이유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84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81명(-12.7%)이 줄었다.

이번 4월 출생아 수는 1981년 인구 월간통계를 작성한 이후 4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보였다. 이렇다보니 전년 동월 대비 출생률은 8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 월별 출생률 감소세가 시작된 시기는 2015년 12월이다.

또 최근들어 출생아 수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2021년의 4월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감소율은 -2.6%에서 2022년 4월 -6.8%로 나타났다. 올들어 4월 출생아 수 감소폭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더 벌어진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5~6월께 출생아 수가 연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을 볼 때 오는 5~6월에 출생아 수가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신고는 4월들어 1만4475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320건(-8.4%)이 줄었다. 주목할 부분은 전월 대비 3717건(-20.4%)의 혼인신고가 감소했다는 점이다. 

혼인신고의 급감 이유를 두고 통계청은 직접적인 원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도 4월 혼인신고가 1만5669건으로 전월 대비 3689건(-19.0%) 줄어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당시 5월들어 1만8144건으로 혼인신고가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4월과 비교해 3,5월에 혼인신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에도 5월 혼인신고 규모를 살펴봐야 하긴 하나, 5월에 혼인신고가 소폭 늘어나게 되면 향후 혼인신고 감소를 우려해봐야 할 신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7581명, 전년동월대비 9091명(-24.8%) 줄었다. 4월 기준으로는 사망자수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급증한 가운데 4월 기준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같은 달 이혼 건수는 728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0건(1.3%) 늘었다. 이를 토대로 4월 자연증가(출생아 수-사망자 수) 인구 규모는 9097명 감소했다. 

인구정책 분야 한 전문가는 "계절적인 요인이나 사회적으로 혼인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일부 반영된 상황인데, 5월 출생과 혼인신고 규모에 따라 향후 인구감소폭이 더 커질 지 여부가 판단될 수 있을 것"이라며 "5월 인구동향이 정부의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에 영향을 주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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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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