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주요 은행 등 고위급 인사 회동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년 만에 재개되는 한일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2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열리는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총리-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20 mironj19@newspim.com |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된다.
추 부총리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앞서 지난달 인천 송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재무장관회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세계경제와 양국 경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등 국제금융 의제와 제3국 인프라 공동진출 ,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양국 간 금융·조세 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오는 30일에는 일본 주요 은행과 자산운용사 등의 고위급 인사와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기재부는 "추 부총리가 한국경제 현황과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한일 양국 간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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