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자연테마식물원에서 20년에 한번 피는 소철꽃이 피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늘푸른떨기나무이며 암수딴그루이다.
20년에 한번 핀다는 소철꽃[사진=평택시]2023.06.22 krg0404@newspim.com |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기에 실내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소철꽃은 약 20년에 한 번씩 피어 그만큼 보기 어려워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 여수 등 남부지방에서는 최근 들어 자주 피고 있으나, 경기도에서 핀 사례가 드물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소철꽃 관람은 연중무휴로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며 "이번에 꽃이 핀 소철은 식물원 중심부에 암수 한 쌍이 나란히 있는 만큼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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