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유정복 시장 "송도 인천타워, 랜드마크로 건설…초일류 도시 중심사업"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21:08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21:08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인천을 대표할 초고층 타워가 들어설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일 "인천타워를 인천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국제도시 브랜드를 완성하고 국제관광·비즈니스 중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민들을 만나 '송도에 국내 최고층 타워건설 요구' 온라인 시민청원과 관련,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드는 중심사업으로 6·8공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에게 열린시장실에 올라온 청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그는 "지난 몇 년간 이 사업을 놓고 '국내 최고층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찬반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시는 민간사업자와 추가 협상을 진행해 국제 디자인공모를 통해 랜드마크를 건설하도록 기본협약에 명문화했다"고 설명했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103층(420m)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유 시장 인수위원회는 지난해 6월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123층·555m)보다 높은 국내 최고층 건물을 송도에 세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경제청는 우선협상대상사업자와 8개월간 벌인 추가 협상을 벌였으나 103층 타워의 층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

유 시장은 "국제 디자인공모는 단순한 설계공모가 아닌 세계적으로 특수한 외관 혹은 높이 등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라며 "국제공모를 통해 공익적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계획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도 6·8공구의 구체적인 개발 내용을 담은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