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와 음성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앙성·동량·용탄면(각 1곳)과 음성군 음성읍(1곳) 과수농가 4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과수화상병.[사진=뉴스핌DB] |
지난 9일 충주에서 과상병이 첫 발생한 이후 지역별 발생 건수는 충주 41건, 괴산 8건, 제천 6건, 음성 5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모두 65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면적은 23.1ha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이가운데 55곳(18.9ha) 발병농장에 대해서는과수나무 매몰작업 등 공적 방제작업을 마쳤다.
또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인접한 시·군의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말라 죽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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