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고한읍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고한주차타워조감도.[사진=정선군] 2023.06.15 oneyahwa@newspim.com |
군은 고한읍 고한8리·20리 주거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0월부터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 공사에 한창이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주차타워 건립은 고한리 63-40번지 일원에 연면적2948㎡, 건축면적 1551㎡, 총사업비 81억원을 투자해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동시 주차 137대가 가능한 주차면수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특허공법인 건축구조 합성보공법을 도입해 주차공간 확보의 효율성을 높였다.
고한읍 인구의 40%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고한8리·20리 인구밀집지역은 군 임대주택, LH아파트, 강원랜드 사원 숙소, 작은영화관이 위치하고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아 불법 주정차와 심각한 주차난을 겪어 왔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한 보행자 사고가 일어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고한8리·20리의 심각한 주차난이 크게 해소 되는 것은 물론 교통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고한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시켜 살기 좋은 정선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하이원리조트 진입로인 고한읍 고한12리 일원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총 2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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