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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86세대' 재선 김교흥, 여야 대치 '최전선' 행안위원장으로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06월14일 15:06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정세균계 분류
現 행안위 간사...대여 선봉장 역할 맡아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86세대' 재선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야 간 대치가 빈번히 발생하는 '최전선'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제21대 국회 후반기 행안위원장에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교흥 야당 간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4 leehs@newspim.com

1960년 경기 여주군 출생인 김 의원은 서울 용문고를 졸업하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국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1960년생으로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의 맏형 격으로 분류된다. 그는 1986년 인천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백인엽 선인학원 이사장에 대항하고 인천 5·3운동에 참여했다가 구속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인천 서구·강화군 갑에서 당선되며 여의도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산자위원으로 개성공단 및 남북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섰고 교육위로 옮긴 뒤 무상 급식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후 제18·19·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이학재 전 의원에게 내리 3연패하며 원외 생활을 해야 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갑 지역구에서 이 전 의원을 꺾고 3전4기만에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국회 전반기엔 국토위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엔 야당 측 행안위 간사를 맡아 이태원 참사 등의 국면에서 대여 공세 선봉에 섰다.

김 의원은 '정세균계'의 대표적 인물로 분류돼 왔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의 부름으로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2017년 공석이 된 국회 사무총장까지 맡았다.

다만 송영길 전 대표의 인천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맡은 바 있어 송 전 대표와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행안위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경찰의 노조 강경 진압' 등 여야 간 대립이 첨예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에 민주당은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현재 간사인 김 의원에게 위원장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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