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 봉양면의 과수농가 1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화상병 감염 나무 매몰작업.[사진=뉴스핌DB] |
제천에서만 5번째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9일 화상병이 처음 발병한 후 충주 36건, 괴산 7건, 제천 5건, 음성 3건, 진천 2건, 증평 1건 등 모두 55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면적은 18.9ha이다.
방역 당국은 이가운데 48곳(13.9ha) 발병농장에 대해서는과수나무 매몰작업 등 공적 방제작업을 마쳤다.
또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인접한 시·군의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