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3일 강원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해무로 인한 충돌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가졌다.
소화포 이용 사고선박 화재 진압 훈련장면.[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6.13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훈련은 낚시어선과 유조선의 충돌사고로 인해 낚시어선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과 다량의 유류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통합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구조훈련에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 해양경찰 세력과 해군, 소방, 해수청, 해양환경공단, 국민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했다.
또 이날 훈련에서 동해해경은 지휘부에서 수립한 전략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진단하고 민간 방제세력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내 방제대응력 강화를 위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했다.
추광현 경비구조계장은 "각종 수난상황 발생 대비 반복적·적극적인 훈련 실시로 완벽한 해양재난대응·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