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신간] 김홍도에 클래식이?....'미술관에 간 클래식' 출간

기사입력 : 2023년06월10일 18:01

최종수정 : 2023년06월10일 18:01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단원 김홍도 '풍속도첩'에 어울리는 클래식은?

동서양 명화와 클래식을 잇는 재미있는 상상이 책으로 펼쳐진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전문연주자로 활동하며 클래식 칼럼니스트, 강연 등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나서고 있는 박소현이 '미술관에 간 클래식'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이 명화와 명곡을 잇는 내용을 담은 '미술관에 간 클래식'을 출간했다. [사진=믹스커피] 2023.06.10 nn0416@newspim.com

지난 2020년 출판한 '클래식이 들리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에 이어 박소현의 두 번째 책인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여타 클래식 소개 책과 다른 내용으로 눈길을 끈다.

'난 클래식을 들으러 미술관에 간다' 부제로 30명의 화가가 그린 30점의 명화와 30명의 음악가가 작곡한 30개의 명곡을 연결해 화가와 작곡가를 엮었다. 유럽에서 성장·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미술적 감수성을 높인 박소현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명화와 명곡들을 소개하며 독자의 상상력을 강하게 자극한다. 

실제로 달리의 '기억의 지속'과 폰키엘리의 '시간의 춤',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과 바르톡의 '루마니아 춤곡', 프리다 칼로의 '벌새와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과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을 잇는 신선한 접목이 눈에 띈다.

총 7부로 구성된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QR코드를 통해 책 속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전문연주자이자 클래식 칼럼니스트인 박소현은 부산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린츠주립음대, 그라츠국립음대에서 바이올린·비올라 교수법 학사와 전문연주자 학사·석사를 취득했다. 귀국 후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독주회 시리즈 '알쓸신클' 공연과 클래식 칼럼 연재,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주가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