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주간 추가 발생 없어...청주 15일 쯤 해제 전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증평군 구제역 농가를 중심으로 3km 이내 설정된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증평에서는 지난달 14일과 16일 한우 농가 2곳에서 구제역 발병한 후 3주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내에 있는 160곳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구제역 방역요원들 [사진 = 뉴스핌 DB] |
도는 이에 따라 증평군 방역대 이동제한을 26일 만에 해제했다.
도 관계자는"청주 방역대 이동제한은 224개 농가(발생 9, 방역대 215)에 대한 정밀검사 검사결과 이상이 없으면 오는 15일 전후 해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10일 청주 한우농장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후 청주와 증평 한우농장 10곳과 염소 농장 1곳 등 11곳에서 감염이 확인 됐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