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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외교 성과'로 지지율 급상승…예능 출연에 기자회견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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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12주 만에 40%대 진입
野, 입법 강행에…대통령실 거부권 검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취임 2년차를 맞아 광폭 외교행보를 펼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자신감을 회복한 윤 대통령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이어 공식 기자회견을 검토하는 등 그간 외교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날짜와 형식이 정해지진 않았으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외교 정책에 대한 성과를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한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9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2년차를 맞이했던 지난 10일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한일정상회담에 이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태양도서국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이 겹치면서 미뤄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이 너무 촉박했을 뿐"이라며 "윤 대통령께서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그동안의 외교 성과를 설명할 자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을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p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3월 1주 차 조사(42.9%) 이후 12주 만이다.

특히 긍정 평가의 경우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있었던 지난달 말부터 5주 연속 상승세다. 긍·부정 평가 이유 1위로는 '외교'가 압도적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8일 SBS 김건희 여사와 'TV동물농장'에 최근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동물예능 출연에 이어 공식 기자회견 검토까지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유로 지지율 상승이 꼽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반영된 외교 행보를 펼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자 자신감을 얻었고, 국민들에게 외교 성과를 직접 설명함으로써 국정운영 동력을 얻겠다는 것이다.

다만 불안요소는 아직 남아있다. 윤석열 정부의 철학과 배치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자 개선법(방송3법 개정안), 학자금 무이자법(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직회부 입법 폭주'라고 규정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대통령실 입장에선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2016년 5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상시 청문회 개최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이후 7년 만에 양곡관리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어 이번달 16일에는 간호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입법을 강행할 경우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거부권을 남발할 경우 입법부에 대한 권한을 무시한다는 프레임에 갇힐 수도 있다.

여기에 법안과 직접 연관된 이해관계자들의 반대가 심해지면 상승했던 지지율일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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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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