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0:18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6:43

투명한 지배구조 공개 위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도 발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30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연간 발행하는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0년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으며,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해왔다. 보고서의 전문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내에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 2022-23 Highlights ▲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ESG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에 따른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 활동 내역 ▲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카카오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연간 발행하는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사진=카카오]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Carbon-zero)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카카오 카본 인덱스(Kakao Carbon Index)'를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 및 고도화 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 달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가입을 완료하기도 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igital Accessibility Officer·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조성, 카카오의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활동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공동체 전반의 리스크 통합 관리를 위해 'ERM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CEO 성과 평가 요소 중 15%를 ESG 경영 이행 강화와 관련한 지표로 설정하여, ESG 차원의 책임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2년연속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됨과 동시에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Top 1%'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핵심은 우리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를 분명히 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ESG 보고서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했다. 기업지배구조정책,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현황,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 등을 공시하고 있으며, 배당정책과 내부통제정책에 대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관련 핵심지표를 준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