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GB금융, DGB금융센터 '청계천 버스킹'으로 힐링 선사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14:38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14:38

'사랑과 문화가 흐르는 거리공연' 세 차례 진행
김 회장 아이디어로 기획…비보이·통기타 등 공연
굿네이버스와 With-U 멘토링 협력사업 기부금 전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DGB금융그룹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청계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 1층 쉼터에서 '사랑과 문화가 흐르는 거리공연-청계천 버스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계천 버스킹은 김태오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독려함은 물론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국악비보이와 전자바이올린, 퓨전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오는 24일과 31일에도 12시 20분부터 퓨전국악, 통기타 듀엣 공연 등을 선보인다.

거리공연이 열린 쉼터에는 굿네이버스의 이웃사랑 실천 부스를 만들어 위기가정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기도 했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왼쪽)과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홍선교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DGB금융그룹]

같은 날 DGB금융그룹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DGB With-U 멘토링 협력사업'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대구 및 수도권 지역을 포함 55명의 멘티가 선정돼 학습 지원, 정서 지원, 문화체험 활동, 생일·명절 지원, 학습능력 향상 등을 위한 물품·교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멘티 지원뿐만 아니라 멘토에게도 활동 내용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지원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멘토링 사업을 돕게 된다.

김태오 회장은 "굿네이버스 기부금 전달식과 청계천 버스킹을 통해 창립 12주년을 맞은 우리 그룹의 이웃사랑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DGB는 전국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ESG 경영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센터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옥외전광판을 통해 청계천, 을지로, 종각 등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6월 중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이커리, 양식, 중식, 일식, 꽃가게, 와인가게 등 다양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