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지난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상생발전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매년 평가해 왔다.
혁신도시[사진=전북도] 2023.05.18 obliviate12@newspim.com |
3040 인구 비중이 높은 혁신도시를 고려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북 공공기관 중 전기안전공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물놀이장 개장,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ESG 축제(썸머페스타) 추진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금융기관 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금융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전국 혁신도시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공기관이 지역상생을 위해 협업체계를 갖추고 실질적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으로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국토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사전 기획비 예산을 지원해주며 우수사업에 대한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 소통해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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