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유등천·대전천 '친환경 명품하천' 재탄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마중물 역할과 시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한 '3대하천 푸른물길 선도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은 오는 2032년까지 총 2조 7000억원을 투입해 이수·치수·환경·친수·교통 등 5개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3대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을 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3대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마중물 역할과 시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한 '3대하천 푸른물길 선도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5.17 gyun507@newspim.com |
이번 푸른물길 선도사업으로 대전천 목척교 주변은 ▲목척교 관람석 데크 및 인공구조물 정비 ▲은행교 하부 정비 및 주변 데크 정비 ▲중교 데크 철거 및 제방 복원 및 콘크리트 철거·생태복원 ▲대흥교~인창교 자전거·산책로 분리 등 도심 속 생태하천이 조성됐다. 또 녹지 스탠드와 다년생 꽃이 식재돼 휴식공간 기능이 강화되기도 했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의견 수렴, 시·사업소·자치구 관계기관 회의 등을 개최해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대전천 주변이 음악분수 등과 연계돼 새로운 명소로 탄생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볼거리와 힐링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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