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에코프로 경쟁 中 양극재업체 XTC, 프랑스에 공장설립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08:45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08: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인 2차전지 양극재 업체인 샤우(廈鎢)신에너지(영문명 XTC)가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한다.

XTC는 15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16일 프랑스 오라노(Orano)와 합작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프랑스 북부 덩게르크 지역에 배터리 양극재 합작기업과 전구체 합작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양극재 합작기업은 XTC 51%, 오라노 49%의 지분비율로 설립되며, 전구체 합작기업은 XTC49%, 오라노 51%로 설립된다.

이에 함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XTC와 오라노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덩게르크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프랑스 현지에서 공식 발표했다고 XTC 본사가 위치한 푸젠(福建)성의 기관지인 푸젠일보가 16일 전했다. 매체는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4월 방중했으며, 이 기간에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장룽(姜龍) XTC 사장을 면담한 바 있다고도 전했다.

합작사의 프로젝트 투자규모는 114억위안(약 2조2000억원)이며, 17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XTC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용 양극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우리나라 에코프로비엠의 경쟁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XTC는 지난해 NCM용 양극재 출하량 기준으로 에코프로비엠, 유미코어(벨기에)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업체다. 4위는 LG화학, 5위는 중국의 룽바이(容百, Ronbay)다.

또한 XCM은 코발트산리튬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XTC는 지난해 전년대비 80.5% 증가한 287억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93.6% 증가한 11.2억위안을 기록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광저우시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