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추격매수는 부담" 서울 아파트 거래 증가세 6개월 만에 꺾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거래량 3천건 돌파 예상됐으나 2천건대 멈춰
작년 10월 이후 늘어나던 거래량 6개월 만에 주춤
매물 소진에 호가 오르자 추격매수보단 관망 늘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급매물 소진으로 주택 매매시장에 호가가 높아지자 대기 수요자이 관망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이어지던 서울 아파트 거래 증가세가 6개월 만에 꺾였다.

시장에서 '바닥론' 못지않아 집값이 더 추락하는 '2차 하락론' 또한 제기되는 상황에서 추격 매수에 부담을 느낀 것이다. 가격 하락폭이 둔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량도 절대적인 수치에서 아직 시장이 정상화됐다고 판단하긴 이른 측면이 있다. 경기둔화, 금리부담 등으로 주택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대기 수요자의 관망세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 3000건 목전에서 주춤

15일 부동산업계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5월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673건으로 전달(2980건) 대비 10.3% 감소했다.

부동산 매매계약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남은 기한을 고려하면 실제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소폭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추가적인 거래량 합산이 이뤄져도 전달 거래량을 뛰어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3월 거래량이 3000건 수준으로 치솟은 데다 올해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3000건대 초중반 수치가 예상된 것과 비교하면 거래량 증가폭이 둔화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0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했다. 작년 10월 한 달 거래량이 559건으로 바닥을 친 후 11월 729건, 12월 834건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1418건, 2월에는 2021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 2458건으로 기록했다. 3월에는 3000건 돌파 직전까지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거래량이 소폭 줄어 6개월 만에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저가 매수세가 많았던 지역의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이다.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과거보다 높아진 몸값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아 주택 매수)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 3월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은평구(368건)는 지난달 128건으로 대폭 줄었다. 같은 기간 도봉구는 94건에서 74건으로 강북구는 77건에서 45건으로 감소했다. 중소형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는 190건에서 191건으로 비슷했다.

◆ 경기둔화, 고금리 우려 여전...관망세 확산

집값 바닥론에 영끌족이 늘어나고 주택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과도한 대출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 거래가 늘었다지만 절대적인 수치로는 과거 정상화 시기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상태다. 월별 거래량으로 2020년에는 최고 1만5000건이 넘었고 2021년에는 5700건을 웃돌았다. 올해 거래량이 작년 말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저효과 영향이 큰 것이다.

집값도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작년 2월 전국 아파트값이 2년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한 이후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완화 이후 올해 들어 매수심리가 다소 개선됐지만 하락폭이 둔화했을 뿐 지표상으로 여전히 마이너스 흐름이다. 급매물 소진으로 매도호가가 높아지자 거래시장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경기둔화 우려,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무리한 대출을 이용한 주택 매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정부의 규제완화 이후 집값 하락폭이 둔화하고 거래량이 늘었지만 주택시장이 '바닥'에 접근했다고 보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경기둔화, 고금리 기조 등으로 주택경기 회복 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워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