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드가 궁금해④] '20년 검색 원조 맛집' 구글, SGE·제니마이로 판도 바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색 시장, 정보 서치하고 조합→직관적인 방식 변화
광고 서비스 자동화 준비…광고 시장도 판도 바뀔 듯
팜2 보다 강력한 제미나이 주목…다중모드가 특징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20년 검색 원조맛집 구글(GOOG)이 구글링(구글검색)에도 결국 AI(인공지능)를 도입했다. 구글의 검색과 AI의 결합은 마이크로스프트(MS)의 '빙(Bing)'보다는 한 발 늦은 감이 있지만, 세계 검색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구글이 시장에 뛰어든 만큼 본격적인 'AI 검색 시대'의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향후 새로운 검색 엔진 '생성형 검색 경험(Search Generative Experience·SGE)'와 차세대 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바드가 궁금해] 글싣는 순서

1. '전격해부' 바드, A to Z 사용 설명서
2. 바드가 언어마다 다른 답을 내놓는 이유는
3. 바드와 챗GPT·빙 뭐가 더 나을까
4. '20년 검색 원조 맛집' 구글, SGE·제니마이로 판도 바꾼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구글 연례개발자 회의 I/O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구글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의 모습 [사진=김나래 특파원] 2023.05.20 ticktock0326@newspim.com

◆'구글링' 단어 탄생시킨 구글, 검색 시장 어떻게 바꿀까

구글은 이번 올해 개최되는 개발자 행사 '구글 IO'에서 새로운 검색과 광고 시장을 예고했다. 구글이 보편화시킨 '검색과 클릭' 방식이 생성형 AI 챗봇을 만나 쉽고 간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케시 에드워즈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이제 검색이 무거운 짐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며 "사용자는 더 이상 정보를 샅샅이 훑어보거나 정보를 조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리드 구글 검색 부문 부사장도 향후 검색 시장에 대해 "우리가 하려는 일은 친구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쉽게 얻게 하는 것"이라고 목표를 설명했다.

바드에는 향후 코드 작성 기능이 추가됐고, 시각적 요소가 더해져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예컨대 '서울에 가면 꼭 가야할 관광명소를 알려줘'라는 질문을 하면 바드가 답변과 함께 관련 장소 이미지도 보여주는 방식이다. 구글은 이미지 인식 앱인 구글렌즈와 바드를 결합해 바드가 이미지를 분석하는 기능도 곧 도입된다.

또 구글이 검색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는 것은 SGE다. 구글의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 '팜2(PaLM)'를 활용해 사용자가 검색 결과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주요 정보 및 링크가 있는 스냅샷을 제공한다.

일례로 이용자가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제품을 검색하게 되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예산에 적합한 상품을 보여주는 스냅샷이 제공된다. 또한 관련성 높은 최신 리뷰, 평점, 가격 및 이미지가 포함된 제품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SGE 시범 서비스 참가자 등록을 받고 있다. 출시는 미국에서 영문 버전으로만 우선 제공되며, 크롬 데스크톱과 구글 앱(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구글은 전 세계 젊은 층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검색 엔진을 보다 '시각적이고 개인화'되도록 만들 예정이다. 

광고 시장도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인터넷 광고는 클릭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찾는 방식이 었지만 향후 생성형 AI를 향후 클릭 없이도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CNBC에 따르면 구글은 광고 서비스 자동화를 위해 팜2를 사용해 광고주가 자체 미디어 콘텐츠를 생성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동영상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목표를 세웠다. 또한 청소년용 유튜브 콘텐츠의 제목 및 설명 생성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구글의 AI 기반 전략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지메일, 안드로이드 검색 등 100개 이상의 구글 제품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AI를 입혀 수익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구글의 유료 검색 광고 전환율도 개선될 수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구글 제미나이 로고 [사진=구글 홈페이지] 2023.05.20 ticktock0326@newspim.com

◆ GPT4 맞불 놓을 차세대 LLM '제미나이'도 주목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오픈AI의 GPT-4에 맞설 차세대 대규모 LLM '제미나이'다. 이는 기존 팜2에 보다 더 개선된 모델로 다음에 출시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구글은 "새로 통합된 구글 딥마인드가 팜2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제미나이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제미나이의 구체적인 기능과 성능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처음부터 도구 및 API 통합에서 매우 효율적이며 다중 모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미래 혁신 모델로 불렀으며, 이전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상적인 멀티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자평했다.

업계는 챗GPT와 제미나이의 큰 차이를 다중모드로 꼽는다. 챗GPT는 텍스트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텍스트 전용 모델인 반면, 제미나이는 텍스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미지에 응답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다중 모드다. 이는 구글 검색과 통합돼 사람들이 인기 있는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방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제미나이도 엄격하게 테스트하면서 미세하게 기능이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베일에 쌓여 있다"면서도 "제미나이는 팜2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크기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분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