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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지-아이플라이텍,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개발 '맞손'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17: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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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AI 교육기자재 개발 협력
방과후 교실·학원 중심 우선 납품 계획
국내 특화 AI 오픈플랫폼 선보여

아이플라이텍[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에스아이지(SIG)가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함께 국내 스마트 스쿨 시장 개척을 위한 AI 교육기자재 개발 및 AI 오픈플랫폼 시장 개척에 나선다.

회사는 중국 아이플라이텍 사무실에서 아이플라이텍과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개발과 스마트스쿨 사업을 위한 AI 로봇 개발, AI 오픈플랫폼의 대한민국 운영 및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스마트 스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AI 교육기자재인 코딩로봇과 코딩블록은 아이플라이텍의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됐다. 동영상을 통해 손쉽게 블록을 조립하고,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코딩 후 블록을 동작시킬 수 있어 학습자가 코딩과 A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양사가 개발을 추진 중인 로봇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튜터 보급 사업 일환으로 보조교사로서 필요한 기능들을 AI 로봇에 탑재해 수업의 질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이플라이텍 류웨이웨이 한국지사장과 안휘토이클라우드 제시카 교육분야 제너럴매니저, 에스아이지 이희규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아이지]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전 세계 약 500만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에 맞는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AI 담당 교사에게 AI 오픈소스 등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실질적 AI 교육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AI 교육기자재 및 교육용 AI 로봇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고, 국내 AI 오픈플랫폼 운영에 협력할 계획이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대다수 시도 교육청 산하 약 7,000여 개 이상의 학교에 스마트스쿨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단말 충전 보관함을 보급한 이력을 기반으로, 해당 제품을 국내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현지화 작업 및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회사는 개발이 완료된 코딩로봇과 코딩블록을 우선 방과 후 교실과 학원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후 학교 및 기업 등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해 연간 약 1만 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이사는 "에스아이지의 대표 파트너사인 아이플라이텍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마트스쿨 시장의 AI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아이지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및 보조배터리 공유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에듀테크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AI 음성인식 기업 아이플라이텍은 에스아이지의 공식 파트너사로 중국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시가총액 약 30조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마트 음성을 핵심으로 하는 개방형 AI 플랫폼을 설립해 개발자를 위한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술력으로는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특히, 아이플라이텍은 중국 챗(Chat) GPT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최근 새로운 Chat GPT 모델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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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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