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배동근 크래프톤 CFO "PC 콘솔 인-게임 ARPU 전년비 두 배 성장...글로벌 퍼블리셔로의 사업 경쟁력 확장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09일 16:33

최종수정 : 2023년05월09일 16:34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Scale-up the Creative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확대를 자신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9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PC 콘솔 부문은 펍지 PC 콘솔에서 1월 성장형 무기스킨 프로모션이 글로벌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높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며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무과금 유저부터 고과금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서 펍지 PC 콘솔의 합산 인게임 매출은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PC 콘솔의 합산 인-게임 ARPU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유료화 성과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 3월 출시 6주년을 맞이하여 7년 차 서비스에 진입한 펍지 PC 콘솔은 더욱 강화된 소셜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 배틀로얄 장르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여러 모두를 상시 서비스하는 아케이드 센터, 유저들의 기대가 높은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새로운 메타 플레이를 선보이는 신규 맵 출시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 폭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나아가 "1분기 모바일 사업 부문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전반의 안정화와 BGMI 중단에도 불구하고 펍지 모바일의 지속적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트래픽 유입으로 매출을 방어했다. 특히 펍지 모바일은 최근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보여지는 신흥국 중심 모바일 게임 성장세와 더불어 기존 주요 시장 이외에 일부 신흥국가에서의 트래픽 성장세가 돋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이번 1분기는 UGC 게임 플레이 모드인 월드 원더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자유롭게 맵을 제작하고 세션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는데, 현지 펍지 모바일 내 게임 내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다양한 유저들을 통해 제작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펍지 모바일은 신규 트래픽 기반 과금 유저의 확대뿐 아니라 기존 유저의 유료화 효율 또한 높일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크래프톤은 Scale-up the Creative라는 전략 방향성 아래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사업 경쟁력을 확장해가고 있다. 새로운 Scale-up the Creative 전략은 최근 몇 년간 크래프톤 내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획득한 세컨파티 퍼블리싱 신작 풀도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성장 동력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크래프톤 본사와 스튜디오 간 건강한 소통 체계를 갖춘 제작 프로세스를 통한 스케일업을 목표하고 있다"며 "새로운 전략 방향성은 게임 프로젝트 단위로 구축된 가상 조직 내 리더가 제작 스튜디오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와의 상호 보완적 협업을 통해 각 스튜디오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크래프톤 본사는 스튜디오의 제작을 지원하고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발굴 스케일러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게임 제작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검토와 리뷰 테스트를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