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 제언은 각 부서 사업에 반영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3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2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이 열렸다.[사진=용인시청] |
시는 지난 2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3기 용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류광열 제1부시장 등 당연직 5명과 위촉직 시의원 2명, 전문가 4명, 청년위원 9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년 동안 시가 매년 수립하는 '용인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전년도 실적을 점검한다.
또한 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각 사업 부서에 전달 반영되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청년을 위한 정책사업을 제안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용인시정연구원 현승현 연구위원의 '용인형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 특강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용인특례시와 시민, 청년을 위해 좋은 지혜를 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을 위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문화와 생활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직자 뿐만 아니라 여기 모인 청년들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에는 최근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더불어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첨단산업 관련 기업 입주가 예정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환경을 마련했다"며 "일자리와 함께 교통과 문화공간 확보 방안에 청년들의 생각을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