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암모니아가 뜬다'...선박용 연료까지 '팔방미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케미칼, CF인더스트리스와 암모니아 생산협력
암모니아 수소 운반수단 활용...운송비 3배 저렴
SK머티리얼즈, 엑손모빌과 암모니아 시장 진출
암모니아 선박용 연료로 주목...탄소 중립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청정 암모니아 시장이 뜨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기업 등과 손잡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미국에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탄소포집기술(CCS)을 적용해 청정 암모니아를 생산할 예정인데, 생산된 암모니아는 한국으로 공급해 전력 발전용, 암모니아 사용 선박에 들어가는 벙커링 등으로 활용된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인프라를 제공하고 CF인더스트리스는 암모니아 플랜트 운영-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암모니아가 최근 수소 경제와 관련해 주요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 운반수단으로 암모니아의 역할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를 합성해 만들어지는데 암모니아로 운송할 경우 수소 상태에서 운반·저장할 때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암모니아는 같은 양의 수소에 비해 운송비는 3배, 저장비는 30배 저렴하다.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저장 탱크 모습. [사진=롯데정밀화학]

특히 암모니아와 수소는 탄소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석탄이나 LNG와 함께 발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투입되는 양만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암모니아는 중동·미국 등 천연가스 산지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유통되고 있다. 롯데 화학계열사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암모니아 유통 사업자 1위로, 전체 유통량의 70%가량을 맡고 있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해운사인 HMM과 손잡았다. HMM은 암모니아 운송 선박공급과 선박 운영 관리를 제공하고, 롯데정밀화학은 HMM친환경 선박에 암모니아와 메탄올을 연료로 공급한다.

SK머티리얼즈 역시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엑손모빌과 손잡고 청정 암모니아 시장에 진출했다. 엑손모빌은 미국 텍사스주 베이타운 지역에 블루암모니아 생산 설비를 세우고, SK머티리얼즈가 국내에 도입해 발전 연료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미국 소재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전문 기업 아모지에 3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현대글로비스도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GS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과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에서 해상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2000억원을 투자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하고 있다.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LPG와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선박을 오는 2024년에 인도받아 글로벌 해상운송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선박용 탄소 중립 연료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 규제가 점점 강해지는 해운업계에서도 암모니아는 주요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는다. 현재 친환경 선박으로 인기가 많은 LNG 추진선도 LNG 연소 과정에서 일정량의 탄소배출이 불가피해 탄소를 아예 배출하지 않고 보관하기도 용이한 암모니아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암모니아 관련 투자를 잇따라 발표하고 늘리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선박용 탄소 중립 연료로 메탄올, 수소, 바이오가스 등이 쓰이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며 "암모니아는 액화온도가 -33도로 액화가 수월하고 부피가 작아 수송이 수월해 연료 또는 자체적인 에너지원으로도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