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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7m 초대형 미디어타워서 '한국의 미' 영상 콘텐츠 선뵌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28일 11:35

최종수정 : 2023년04월28일 11:35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의 미가 담긴 대형 영상이 상영된다.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한국의 미'를 주제로 제작한 신규 영상 콘텐츠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 송출된다.

신규 콘텐츠의 작품명은 'Alive'로 춤과 영상이 결합된 장르인 댄스필름 형식으로 제작됐다. 댄스필름이란 춤과 영상이 결합된 장르를 아우르는 영상을 말한다. 제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업해 이뤄졌다. 

'한국의 미'를 주제로 제작한 신규 영상 콘텐츠 Alive [사진=인천공항공사]

120초 분량의 이 영상은 국내 대표 무용수의 독창적인 움직임과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한편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영상적 아름다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전광판 중 하나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 맞춤형 영상으로 제작돼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만 단독으로 송출된다. 인천공항 미디어타워는 가로 10m, 폭 3.5m, 높이 27m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해상도 8K(4,864×6,656 픽셀)의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미디어타워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에 위치해 여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공사는 이번 영상이 여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윤민철 영상감독과 국립발레단 출신의 박귀섭(BAKI) 비주얼 아티스트의 연출 아래, 국립무용단 수석 김미애 무용가, 한국 무용가 김재승, 현대무용가 밝넝쿨, 권혜란, 강천일, 발레리나 김다운 등 국내 무용계를 대표하는 약 50명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제작됐다.

배경음악은 거문고 연주자인 황진아의 음악을 사용했으며 '일월오봉도'에서 착안한 산봉우리, 소나무, 탈, 무궁화 등의 전통 이미지를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통해 형상화했다. 또한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석(BAKI)의 그래픽 모션 기법을 활용해 전통문화 콘텐츠를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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