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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빅데이터'로 사업지 발굴...경산·밀양·경주 등 흥행 성과

기사입력 : 2023년04월25일 08:40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08:40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국 분양데이터 축적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빅데이터 기반의 전략사업지 발굴로 주택시장 불황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는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민간분야 최대 공급실적을 자랑하는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전국 분양데이터를 축적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 트렌드에 발맞추어 '분양DB'와 '시장 빅데이터'를 결합한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2013년부터 10년 넘게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지난 3월 분양한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부동산 침체기속에서도 정읍 역대 최다 청약건수를 달성하며 흥행했다.<자료=대우건설>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통해 타사들이 눈여겨 보지 않는 우량 사업지들을 발굴해냈다. 서울-수도권 불황기인 2013년~2015년에 강남, 과천, 안산, 수원의 우량 재건축·재개발을 선별 수주했으며, 경산, 밀양, 경주 등의 소도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분양 흥행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소셜 빅데이터 AI플랫폼도 도입했다. 시·군·구별 심리사이클을 분석해 적정 분양시점을 판단하고 있으며 단지별 가격예측 분석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적정분양가 산정에 활용하는 등 마케팅 역량에 있어서는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침체되어 있지만 대우건설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대우건설은 소도시인 정읍시를 공략해 조기 분양마감이 예상되며,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산탕정에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략사업지로 선정된 부산 강서에코델타시티, 해운대 등 역시 청약과 지정계약에서 분양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역시 둔촌주공 미분양 해소이후 변화된 심리사이클을 읽어내어 인덕원, 신림3구역, 광명에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던 시장을 발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주거상품을 개발해 실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지난 3월 발표했다. 푸르지오 에디션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기 위한 상품전략으로 2021년 최초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Exterior) 상품전략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버전이다.

이번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개인의 삶, 심리적 안정, 일상에서의 감동이 중요시되는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Life inspirer_거주자에게 삶의 영감을 주는 집. 푸르지오"의 컨셉이 적용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그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던 시장을 발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주거상품을 개발해 실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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