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대동강 사진관] 함남 장진강에서 올해 첫 떼몰이..."통나무 뗏목 형태로 운송"

기사입력 : 2023년04월22일 06:57

최종수정 : 2023년04월22일 06:57

지난해 보다 한 달 빨라
산악지대 많고 교통 열악
전통방식으로 강물 이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함경남도 장진강에서 올해 첫 떼몰이가 시작됐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함경남도 장진강에서 올해 첫 떼몰이가 시작됐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베어낸 통나무를 뗏목처럼 만들어 운송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22023.04.21

이 신문은 첫 떼몰이 행사가 지난 14일 자서임산사업소에서 121호 임업연합기업소 관계자와 임산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면서 "출발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장진강의 장쾌한 흐름을 따라 아름드리 통나무들로 무어진 떼들이 연이어 목적지를 향하여 떠났다"고 전했다.

떼몰이는 벌목한 통나무를 강줄기를 이용해 뗏목형태로 하류 지역으로 운반하는 작업으로 산악지형이 많고 교통이 열악한 북한에서는 아직도 전통방법을 이용한 떼몰이가 이뤄진다.

노동신문은 "당 중앙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더욱 분발해 나선 121호 임업연합기업소의 일꾼(간부를 지칭)들과 노동자들은 겨울철 통나무 생산을 힘있게 다그쳐 연간 산지 통나무 생산계획 완수의 날을 앞당겨 갔다"고 소개했다.

함남 장진강에서 올해 첫 떼몰이가 시작됐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사진은 떼몰이꾼들이 통나무가 엮인 떼를 강물 흐름에 맞게 운송하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2023.04.21

올해 첫 떼몰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이른 것이라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장진강은 함남 장진군 낭림산맥에서 발원해 북서쪽으로 흘러 압록강으로 유입되는 길이 261km의 강으로 6.25 당시 격전지인 장진호가 위치해 있다.

 

yj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