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안철수 "최고위원 설화로 지지율 하락? 원인은 당심 100% 전당대회"

기사입력 : 2023년04월21일 09:47

최종수정 : 2023년04월21일 09:47

"김은혜 홍보수석, 내년 총선 분당갑 안 올 것"
금태섭 제3지대 창당에 "생긴다면 타격은 국민의힘"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당 최고위원의 잇단 설화로 인한 지지율 하락에 "거슬러 올라가면 당심 100%로 치러진 전당대회가 (지지율 하락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총선은 민심이 결정하는 거니까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려면 민심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완전히 반대로 갔다"며 "그러다 보니 강성 지지층에 좌우하게 되고 지금의 결과가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06 pangbin@newspim.com

안 의원은 "최고위원 한두 명을 징계하거나 (자진) 사퇴하는 걸로는 해결되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대통령실은 민심과 직접적으로 닿을 수 있는 통로가 없어서, 지역구 의원이 대부분인 국회가 민심을 잘 알기 때문에 대통령실의 결정이나 정책에 지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 수석이 현재 안 의원 지역구인 분당갑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는 설에는 "이제 여기로 오시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까지 정치라는 게 역사가 있다"며 진행자가 '정치 도의상 말이 안 된다고 보느냐'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금태섭 전 의원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주장에는 "양당에 실망한 유권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만약 그런 일이 생겼을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당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유로 "지난번 대선 때 2030의 지지와 중도층, 무당층의 지지를 받아 0.73%로 겨우 이겼다. 3당이 생긴다면 이분들이 다 그쪽으로 가실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사실 더 타격을 받는 건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금 전 의원이 언급한 '제3지대 세력의 수도권 30석 가능론'에도 "몇 석일지 고민을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의미 있는 의석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