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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우크라에 군사지원 시사…"대량학살 시 인도적 지원 고집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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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인터뷰…군사지원 가능성 시사
중국·대만 갈등에 "힘에 의한 현상변경 반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전제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초 살상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는 발언으로, 향후 논의 방향이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19일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라든지,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을 고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북핵 위협, 남북정상회담 등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대통령실] 2023.04.19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은 "불법적인 침략을 받은 나라에 대해서 그것을 지켜주고 원상회복을 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에 대한 제한이 국제법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있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다만 "전쟁 당사국과 우리나라와의 다양한 관계들을 고려해서, 그리고 전황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그간 러시아와의 대립을 피하기 위해 무기 지원에 대한 서방 국가의 압박에도 거절 의사를 표해 왔던 한국이 입장 변경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는 "감시 정찰자산을 더 확충하고, 정보 분석 등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확장 억제도 있지만 초고성능, 고위력 무기들을 개발해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북 간 핵이 동원되는 전쟁이 벌어진다면 이것은 남북한의 문제만이 아니라 동북아 전체가 아마 거의 재로 변하는 일이 생기지 않겠나 싶다. 막아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강력한 핵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는 나토 이상의 강력한 대응이 준비가 되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핵 위협에 한국, 일본 다 공히 노출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미일 3자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확장억제는 한미 간에 논의가 많이 진행이 돼 왔기 때문에 이것을 세팅을 하고 그리고 일본이 참여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동시에 3자가 진행하기에는 지금 한미 간에 진도가 많이 나갔기 때문에 먼저 한미 간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부연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조급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선거에 임박해서 남북 정상회담을 활용하고, 결국 남북관계가 늘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과거에도 남북 정상들이 만난 적이 있으나 상당한 기간을 두고 단계를 밟아나가고, 국민적인 지지를 받아가면서 정상이 만나 물꼬를 트면서 갔다면 남북관계는 거북이걸음이었지만 꾸준하게 발전했을 것"이라고"이라고 했다.

중국과 대만 간 갈등에 대해서는 "결국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고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만 문제는 단순히 중국과 대만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북한 간의 문제처럼 역내를 넘어서서 전 세계적인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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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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