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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공사 보유 반지하 임대주택에 재해예방시설 설치

기사입력 : 2023년04월14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1:1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모든 반지하 주택에 개폐형 방범창과 물막이판, 역류방지장치, 침수경보기를 비롯한 재해예방시설이 설치된다. 

1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공사 소유 반지하 매입임대주택 중 거주민이 있는 150개동 209가구에 대해 재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SH공사 사옥 전경

이번에 설치하는 재해예방시설은 홍수를 비롯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우선 대상주택을 방문해 침수 위험성 등 상태를 조사한다. 이를 기준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 재해예방시설 설치 기준'에 따라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사 시 공용현관 등 대피로가 폐쇄될 경우 창문으로 피난·구조 가능하도록 창살형 방범창을 철거하고 개폐 가능한 방범창을 우선 설치한다. 침수 위험성이 현저할 경우 침수방지를 위해 공용 현관과 호별 창문에 차수판(물막이판)을 설치하고 배수구 등에 역류방지장치 및 공용부에 배수펌프와 침수경보기를 설치한다.

SH공사는 이번 재해방지시설 설치 이후에도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거 상향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거주자 특성조사를 실시해 원하는 대체주택 제공 등 맞춤형 주거상향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이 안전한 곳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반지하 점진적 소멸' 방침에 따라 반지하주택을 적극 매입할 것"이라며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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