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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월 美 헤드라인 CPI 상승률 '2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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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헤드라인 CPI, 전년비 5.0%로 2년만 '최저'
에너지·중고차·의료 비용 하락, 주거비 상승세도 둔화
5월 25bp 인상·6월 동결·7월 인하 시나리오에 무게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도 둔화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한 차례 더 금리 인상 후 동결에 나설 여지도 커졌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다우선물이 일시 1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 폭을 확대했으며, 미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워싱턴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현지시간 22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3.23 wodemaya@newspim.com

◆3월 헤드라인 CPI, 전년비 5.0%로 2년만 '최저'

미 노동부는 3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1%, 전년 대비로는 5.0%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 예상치(0.2%, 5.2%)나 2월 수치(0.4%, 6.0%)를 모두 하회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약 2년만에 최저치다.

특히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지라, 당시와 비교해 에너지 가격이 크게 내리며 전년 대비 헤드라인 CPI 상승률이 크게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에 비해 0.4% 올랐으며, 전년에 비해서는 5.6% 올랐다.

모두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2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5%데 비해서는 오름폭이 소폭 둔화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2월 5.5%보다 오름폭이 강화했다.

세부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3.5% 급락한 데다 식품 물가도 보합에 머무른 것이 헤드라인 CPI 수치 둔화에 일조했다. 급등하던 달갈 가격도 전월 대비 10.9% 하락했다.

지난 2021년 초기 인플레 급등의 주범이었던 중고차 가격도 3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로 11.2% 내렸다. 의료 서비스 비용 역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전체 CPI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비도 전월 대비 0.6%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로 둔화했다. 다만 전년 대비 상승률은 8.2%로 여전히 높았다.

블룸버그통신이 미 노동부의 CPI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주거와 에너지를 제외한 미국의 서비스 부문 물가도 3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로는 5.8%로 오름세가 둔화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에너지·주거를 제외한 서비스 물가가 기저의 물가 압력을 잘 반영한다며 해당 수치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 5월 25bp 인상·6월 동결·7월 인하 시나리오에 무게

예상보다 둔화된 인플레 수치에 연준의 긴축 완화 가능성도 커지며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CPI 발표 전부터 약세를 보이던 미 달러화도 낙폭을 확대했다. 반면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경제가 둔화하면서 인플레도 더욱 둔화해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 2%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 차기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이 이번 사이클의 마지막일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하며 시장도 이번 물가 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일 오전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5월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65.2%로 반영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 12일 오전 CME 페드워치에 나타난 금리 전망 [사진=CME페드워치] 2023.04.12 koinwon@newspim.com

더불어 시장은 6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62.3%로 반영하고 있다. 이어 7월에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며 기준 금리가 4.75-5.00% 범위로 25bp 하락할 것으로 투자자들은 보고 있다.

CPI는 광범위한 바스켓의 제품과 서비스 가격을 측정해 연준이 통화 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하루 뒤인 13일 나올 생산자물가지수(PPI)와 함께 내달 2-3일 개최되는 FOMC 회의에 앞서 나올 주요한 인플레이션 데이터 중 하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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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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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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