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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서비스도 '약자동행'...서울시, '마을법무사' 전 자치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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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25개 자치구 203개 행정동 지원
시민 누구나 무료 상담, 연간 1500건 이상 진행
법률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지속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법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한 '마을법무사' 제도를 오는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시민 만족도가 높고 대한법무사협회 지원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사회공헌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어 향후 적용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마을법무사 서비스를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203개 행정동에 약 230명의 법무사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마을법무사.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4.12 peterbreak22@newspim.com

마을법무사는 시민들의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이다. 대한법무사협회에서 직접 선별한 현직 법무사들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필요시 전화 상담도 지원하는 방식이다.

비용 등에 문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초기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첫해인 2021년에는 서비스를 시작한 6월부터 12월까지 891건(방문 148, 전화 717, 비정기 26)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난해에는 1578건(방문 720, 전화 816, 비정기 42)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방문 상담이 전년대비 5배 이상 급증하며 전화 상담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나 주민센터에서 법무사와 대면으로 고충을 나누는 방식이 어느 정도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시민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0점(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78%에 달했다.

서울시는 서비스 3년차를 맞는 오는 6월 1일부터 중구 15개 행정동 전역을 포함한 8개 자치구 24개 동에 새롭게 마을법무사를 배치한다. 중구 참여로 전 자치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도 갖췄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0명의 법무사가 203개 행정동에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별 주민센터에 따라 정기 상담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주민센터별 일정을 확인해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행정동이 아닌 지역에서 상담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법률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마을법무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1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이뤄진 총 2748건의 상담 중 65%에 당하는 1802건이 민사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주로 계약관계에서 비롯된 등기에 대한 상담도 44건에 달했다. 실생활과 연결된 고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마을법무사 제도는 대한법무사협회가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고 현직 법무사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교통비와 실비 수준의 최소 금액만 받기 때문에 예산 부담도 매우 적다.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 올해 예산 역시 7000만원에 불과해 '가성비' 정책으로 꼽힌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어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크다"며 "만족도가 높고 법무사협회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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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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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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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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