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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후원 JB문화공간, 서양 미술사 클래스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17:35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17:35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에서 오는 5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서양미술사 첫 걸음'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림과 역사를 통합해 서양 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사진=전북은행]



지난 5일 첫 강연에서는 신고전주의의 대표 작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의 작품 속에 담긴 프랑스 혁명 전후의 역사를 살펴보고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너머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을 맡은 예술인문학자 이동섭 작가는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서양미술사 수업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한옥마을이 바라다 보이는 멋진 공간에서 서양 미술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시간 통해 전주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JB문화공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 및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 등으로 하면 된다. 회원에게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대관, 강연 및 공연의 우선 참여 기회 제공, JB카페 5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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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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