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20여년 이어온 구상작업 갈무리와 추상 세계로의 첫 걸음...황현승 개인전

기사입력 : 2023년04월06일 08:48

최종수정 : 2023년04월06일 08:48

4월 7일부터 22일까지 삼청동 갤러리 art B project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삼청동 갤러리 art B project(서울 종로구 삼청로 82, 3층)는 황현승 개인전 <Dialogue with Silence>를 4월 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Dialogue with Silence>에서는 황현승 작가의 최근 구상 작업과 새로운 추상 작업 두 부분으로 나누어 신작을 선보이며, 지난 20여 년간 이어온 구상 작업의 갈무리와 추상 세계로의 첫 발걸음 그 시작을 선보인다.

구상 작업은 정적과 사색의 순간을 빛과 어둠, 그 모호한 경계와 은유로 채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추상 작업과의 첫 만남은 에스키스 형식으로 시작되었던 500여 장의 종이 작업 중 일부를 소개하는데, 이는 지난 구상 작업의 단순화나 어떤 특정 형상의 주관적 재현이 아닌 마음의 모양이고 심리의 흐름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황현승, Untitled, 2021, Colour on Canvas, 53.0x72.7cm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황현승, Untitled, 2021, Colour on Canvas, 53.0x40.9cm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작가의 작업은 그의 삶을 닮아 있는 책과 같다. 한 작가의 작업을 오랫동안 지켜보다 보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를 이해하고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며 우리 안에 있는 어떤 진실에 가 닿기도 한다.

내면의 꺼지지 않는 빛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황현승 작가의 작품을 아트비프로젝트와 함께 지켜보면 어떨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황현승, Untitled, 2022, Colour on Canvas, 50x100cm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황현승, Untitled, 2023, Colour on Canvas, 53.0x72.7cm 2023.04.05 digibobos@newspim.com

"결국, 그림들은 사랑의 상흔이다. 몸소 살았던 시간에 대해 직접 말하지 않고 비껴 말한다 해도 나날의 어둠과 빛은 나도 모르게 그림 위에 지문처럼 새겨져 있다."    -황현승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