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2월 공장재 수주·고용 '예상 하회'...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일제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공장재 수주, 2개월째 감소세...ISM PMI도 3년만에 최저
미 2월 구인건수, 2년만에 최저...1000만건 하회
침체 우려에 뉴욕증시·미 국채 금리 일제 하락 전환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 2월 미국의 구인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데다 공장재 수주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알리는 지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며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오름세로 시작한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도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 2월 공장재 수주, 2개월째 감소세...ISM PMI도 3년만에 최저

지난 2월 미국의 2월 공장재 수주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운송 장비와 내구재 주문이 줄어들며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미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2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0.7% 줄어든 536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6% 감소보다도 큰 폭의 감소세다. 당초 1.6% 감소로 보고됐던 1월 수치는 2.1%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민간 항공기와 부품 주문이 1월 56.3% 급감한 데 이어 2월에도 6.6% 줄었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공장재 수주는 1월 0.8% 늘었던 데서 2월에는 감소세(-0.3%)로 전환했다.

앞서 3일 발표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6.3으로 예상을 하회하며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미 2월 구인건수, 2년만에 최저...1000만건 하회

이날 별도로 발표된 미국의 2월 구인건수는 근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건 아래로 하락해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2월 구인건수(채용공고)는 993만건으로 집계됐다. 1월에 비해 63만2000건 감소한 것이자,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저치다. 해당 수치가 1000만건을 밑돈 건 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1040만건도 대폭 하회했다.

예상보다 둔화한 고용 수치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커지며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7.1bp(1bp=0.01%포인트) 내린 3.361%,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2.4bp 급락한 3.856%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부크 리포트'의 저자인 피터 부크바는 블룸버그 통신에 "어느 순간 기업들이 매출총이익률을 지키고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고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5월이나 그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오는 7일 예정된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WSJ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5000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31만1000명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한 수준이다. 3월 실업률은 3.6%로 전망됐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미국 주식시장 랠리가 곧 끝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건 수석 시장전략가는 3일 투자 노트에서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 자산이 전례 없는 랠리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장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후퇴하며 시장이 향후 몇 개월 이내에 지난해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고조된 투자자들 사이 불안이 완화하며 월가의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지수도 최근 20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콜라노빅 전략가는 이 같은 시장 상황을 "폭풍 전야의 고요"라며 곧 다가올 시장의 변동성을 경고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