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7일 진행...포볼 팀매치 형식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전세계 최고의 여성골퍼들이 국가를 대표해 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2023 Hanwha LIFEPLUS(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8개 참가국 시드가 확정됐다. 국내에선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대회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대회장은 샌프란시스코의 명문 코스인 TPC 하딩파크로 골프장 사상 첫 여성 엘리트 대회를 개최한다.
[자료=한화생명] |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참가자의 경우 미국에서는 넬리 코르다, 렉시 톰프슨, 리리리아 부, 대니엘 강이 자격을 확보했다. 호주는 교포 출신인 이민지를 비롯 해나그림, 스테프 키리아크, 새러 켐프 등이 출전자 예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은 오는 7일까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참가를 확정한다. 향후 출전 선수가 바뀌더라도 국가 시드는 변하지 않는다.
2018년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끈 멤버였던 전인지는 "올해 참가하게 되면 세 번째"라며 "2018년 한국 대회 때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뻤는데, 많은 팬분들 앞에서 한국팀의 우승을 함께 만들어 냈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나흘간 진행된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포볼 팀매치 형식으로 치러지고 각 풀(Pool)별 상위 2개국은 일요일 경기에 진출한다. 일요일에는 오전에 두 개의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2개의 싱글 매치와 1개의 포섬 매치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각 경기에서 승리한 나라는 오후에 결승전을, 패한 나라는 3, 4위전을 치른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한화 금융계열사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는 고객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이제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하는 8개국, 32명의 선수가 확정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세계 톱 랭킹 여자골퍼들의 명승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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