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제·상품을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함으로써 치과 포털 '덴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해가 빠른 시청각 자료와 함께 잘 훈련된 쇼호스트와 제품 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논리 정연한 설명으로 이뤄지는 방송을 통해 정확하면서도 상세한 제·상품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며 "치과계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을 들으면서 충분한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구매 선택이 가능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격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정해 하루 3회(13:30, 15:30, 17:30)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 형식으로 송출된다. 쇼호스트의 경우, 다자 후보군을 발굴하고 3차례에 걸친 면접 끝에 홈쇼핑 진행 경력이 풍부한 3명의 주인공을 발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이 치과 관련 용어·단어를 빠르게 이해·습득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치과계 전문 쇼호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 아이템은 당분간 일반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치과계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자체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단, 일반 상품이라도 치과에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우선 편성해 연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골이식재, Beacon, 치약, 임플란트 비타민 등 치과 제·상품을 판매하고 치과용 인테리어 가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첫 방송 판매 상품으로는 삼성 프리미엄 TV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THE FRAME'을 준비했다. TV가 내원 환자들의 대기 중 무료함을 달래주는 수단이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이며 치과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한 상품 선택이다. 특히 'THE FRAME'은 OFF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마치 액자처럼 세계 유명 명화들을 노출하며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 연출해줘 치과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덴올(DENALL)의 활용도를 넓히는 차원에서도 주목된다. 덴올은 오스템임플란트가 20년에 걸친 임상교육 노하우와 콘텐츠 제작 및 송출 기술력을 담아 지난 2020년 2월 개국한 국내 최초의 치과 종합 포털이다.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양질의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TV뿐 아니라 쇼핑, 교육, 구인구직, SW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치과계 대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자리잡았다.
덴올 운영과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함께 대강당과 모델치과의 중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카메라, 스위처, 조명,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장비를 하나의 포맷으로 통합 운영 중이다. 또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법인에도 현지 치과의사 교육을 위한 방송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규철 오스템임플란트 덴올본부장은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차별화된 판매 채널을 개척한다는 목적도 있지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방식에 제공함으로써 치과계와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도 크다"며 "오스템임플란트가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로 나아가는데 치과 포털 덴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