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소방청 중심 진화 및 예방 총력 다하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전국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진화 및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3.04.02 gyun507@newspim.com |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유관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 양평군, 남양주시, 충남 홍성군 등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인왕산과 북악산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충남 홍상의 한 야산 등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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