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3 화랑미술제 13일부터…역대 최다 156개 갤러리 참여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16:38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12:34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B, D홀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23 화랑미술제'가 오는 1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화랑미술제'는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이자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다. 올해로 41회를 맞아 지난해 세택에서 다시 코엑스 B홀과 D홀에서 콜렉터들을 만난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56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문화재단, (사)한국미술협회, 강남구청이 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화랑미술제 포스터 [사진=한국화랑협회] 2023.03.31 89hklee@newspim.com

900명 이상의 작가들이 출품하는 약 1만여점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눈에 관람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잉아트, 아뜰리에 아키, 에브리데이몬데이, 키다리갤러리, 히든엠 갤러리 등 신규 회원이 된 갤러리들이 처음으로 참가해 화랑미술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메이저 갤러리도 대거 참여해 엄선된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갤러리는 올해 한국에서 참가하는 첫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에서 부산에서 전시중인 바이런 킴을 비롯해 최근 아트바젤 홍콩에서 주목받은 김홍석의 작품 등 국내외서 주목바독 있는 최정상급 작품을 선보인다.

학고재는 박광수 작가를, 아라리오 갤러리는 노상호 작가를, 원앤제이갤러리는 서동욱 작가를, 갤러리바톤은 허우중 작가의 작품을 출품한다. 조현화랑은 초대형 벽화를 선보이는 윤종숙 작가의 작품을, 리안갤러리는 국내 전위 예술을 개척한 이건용 작가의 작품을 출품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 화랑미술제 전경 [사진=한국화랑협회] 2023.03.31 89hklee@newspim.com

올해로 개관 40주년을 맞는 가나아트는 원로 작가인 최종태를 비롯해 김선우, 에디강, 장마리아와 같은 주목받는 젊은 작가의 작품을 내건다. 갤러리현대는 이우환, 정상화, 이강소, 도윤희, 김민정 작가를 비롯해 최근 개인전을 통해 젊은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민준 작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갤러리조선은 안상훈 작가를, 기체는 유지영 작가를, 이화익갤러리는 하지훈 작가를, 갤러리가이아는 김명진 작가를, 선화랑은 이영지 작가를, 갤러리 그림손은 채성필 작가의 작품으로 MZ 세대의 취향에 맞춘 작품을 선보인다. 화랑미술제 기간에 삼청동에 새롭게 공간을 여는 갤러리신라는 김춘수 작가를 선보인다.

한국화랑협회의 수장으로 화랑미술제를 이끌고 있는 황달성 회장의 금산갤러리는 소속 작가로 꾸준히 활동해 온 권용래 작가부터 NFT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 윤필현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히든엠갤러리 맹은희 Maeng Eunhee, 파라다이스22-2 paradise 22-2, 2022, 캔버스에 아크릴 Acrylic on canvas, 40 x 40 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3.03.31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리안갤러리 이건용 LEE Kun-Yong , 신체드로잉 76-1-2022 Bodyscape 76-1-2022, 2023, 캔버스에 아크릴 Acrylic on canvas, 72.7 x 60.6 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3.03.31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피케이엠갤러리 정영도 JEONG Youngdo, Basic instinct, 2021, Acrylic, spray paint, color pencil, and graphite on canvas, 208 x 185 cm [사진=한국화랑협회] 2023.03.31 89hklee@newspim.com

화랑미술제가 야심차게 지속 운영하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ZOOM-IN' 특별전이 올해로 네번째 에디션을 맞이한다. 올해도 약 470여명이 넘는 작가들이 공모에 신청했고 최종 10인의 작가를 선발했다. 강민기, 강원제, 김보민, 김재욱, 백윤아, 손모아, 심봉민, 이해반, 젠박, 조윤국(가나다 순)이며 회화와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줌인의 아티스트 토크는 김수진, 김병수, 박영택, 이윤희, 이태호, 조윤국 평론가들과 선정작가와의 대화로 진행된다.

미술 애호가 및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 유익한 강연도 열린다. '널위한 문화예술'의 이지현COO가 컬렉팅 입문자를 위한 전반적인 미술시장의 지형도와 트렌드에 관해, 백세희 문화예술 전문변호사는 미술품 구매 및 소장에 있어 주의해야 할 법률상식에 관해 이야기하며, 김주삼 보존복원 전문가는 미술품 복원이란 무엇이며, 미술품 소장에 있어 올바른 미술품 보관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토크 프로그램은 B홀 토크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무너진 '의원 불패'에 정치권 동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정치권이 동요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 인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전날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했다는 것은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뿐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가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현역 의원도 낙마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면서 향후 고위공직자 인선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를 하면 하루종일 모욕당하고 가정사도 전부 밝혀지고 너무 탈탈 털리니까 우리는 만약에 장관직이 들어와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청문회 때문에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적 대립이 아무리 심해도 '현역 의원은 지켜준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점,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 등으로 인해 낙마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결근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범여권의 지명철회 촉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결국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24 15:09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