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호명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등 출동한 진화당국에 의해 발화 50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진화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22대, 진화인력 112명을 동원해 발화 50여분만인 이날 오후 1시쯤 주불을 진화했다.
31일 낮 12시1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호명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등 출동한 진화당국에 의해 발화 50분만인 이날 오후 1시쯤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산림청]2023.03.31 nulcheon@newspim.com |
진화당국은 잔불처리와 뒷불감시 등 재발화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불은 인근 주택 내에서 쓰레기 소각 불씨가 산림으로 날아 발화한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했다.
산불로 인한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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