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하루의 끝' '필 마이 리듬' '블랙 맘바'에 이어 SM엔터 컬래버 다섯번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하 서울시향)과 SM엔터테인먼트(공동 대표이사 이성수, 탁영준, 이하 SM엔터)가 다섯 번째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녹음한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3월 31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서울시향과 SM엔터 클래식 레이블 SM Classics(SM 클래식스)는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교향악단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과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End of a day)'을 선보였고, 2022년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과 에스파(aespa)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공개해 K팝과 클래식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월 31일 공개되는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소녀시대 데뷔곡을 클래식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TV와 영화 등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하여 힘차고 웅장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다시 만난 세계' 디지털 커버 [사진=SM엔터] 2023.03.30 digibobos@newspim.com |
이번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향의 웅장하고 생생한 연주 현장은 물론, 그간 소녀시대가 선보인 다양한 무대 영상과 뮤직비디오 삽입으로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과 추억에 음악적 의미가 더해져 K팝과 클래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향은 "SM Classics(SM 클래식스)와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K팝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클래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3월 31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와 유튜브 서울시향 디지털 콘서트홀과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