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가 시작된다.
KPGA 스릭슨투어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용준. [사진= KPGA] |
개막전인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의 솔코스에서 펼쳐진다. 솔라고CC 솔코스에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챔피언 고석완(29·코오롱아우토), 지난해 KPGA 스릭슨투어서 2승을 거둔 박형욱(24·코웰), 국가대표 장유빈(21·A), 조우영(21.A)을 비롯해 2022년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 예선에서 '꿈의 58타'를 기록한 허성훈(20) 등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릭슨투어는 KPGA를 대표하는 선수 발굴의 요람이자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2020년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서 우승하며 그 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을 써낸 김성현(25·신한금융)을 비롯해 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22)는 KPGA 스릭슨투어가 배출해 낸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KPGA 스릭슨투어 출신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2021년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챔피언 배용준(23·CJ온스타일)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포인트 1위에 올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1년 KPGA 스릭슨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스릭슨 포인트' 1위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정찬민(24·CJ온스타일)은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317.111야드)를 적어내 '로케트 배터리 장타상'을 차지했다.
올해 KPGA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다.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은 17억원이다. 솔라고CC를 포함해 군산CC, 김천포도CC, 사우스링스영암 등 4곳의 골프장에서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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