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배우 김승우가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김승우 씨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돈을 갖고 튀어라', '고스트 맘마'가 크게 히트를 치며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영화뿐만 아니라 '아테나', '아이리스', '심야식당'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했다.
김 씨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의 혜택이 돌아가고 기부받은 지역은 기부금액을 지역에 쓸 수 있으니, 모두에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 좋은 제도에 많은 분이 동참해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승우 씨 [사진=강진군] 2023.03.27 ej7648@newspim.com |
강진군은 지난 1월,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국악인 '김준수', 가수 '문희옥', ' 프로골퍼 이재경' 등 유명 인사 등을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영상을 제작,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응원 릴레이 영상은 강진군 공식 유튜브 채널 '찐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에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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