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추진하는 상수관망 블록화, ICT 기술을 접목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내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총 384억 여원을 투입해 지역내 급수지역 및 정수장 시설 등에 노후 상수관로 정비(35.4km), 상수관망 블록화(8개소),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디지털 계량기(2220개소)를 교체한다.
1. 동해시, 내년 블록화·ICT 접목 체계적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진=동해시청] 2023.03.2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을 위해 유충 유입방지 방충망·필터게이트 설치, 배수지 벽체보강(라이닝 등), 여과시설을 정비하고 수돗물 연수화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현대화사업 추진시 구축되는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은 유수율 향상에 기여하게 되며 정통신기술(ICT)이 접목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향후 수돗물 공급 전과정을 실시간을 감시 할 수 있고 수질사고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까지 28억 여원을 투입해 귀운마을, 언당마을, 삼흥동일대, 임항로주변 등 관말부 적수 발생 4개 지역 5.8km 구간에 대한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여과시설 내 유충이나 이물질 발생 억제를 위한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3억여원을 투입해 정수처리공정 및 정·배수지 8개소를 대상으로 마이크로 필터를 설치 후 유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정수장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 1150개소의 아날로그 계량기를 디지털계량기로 교체하고 202개소의 누수탐사 및 복구를 진행했으며 이원 배수지 급수 구역 3개소에 소블록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지역내 소블록 17개소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1000개소의 노후된 기계식 계량기를 디지털 계량기를 추가 교체와 함께 200개소에 대한 누수탐사 및 복구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등 체계적인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기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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