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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22조원' 상각 충격에 채권시장 '출렁'...ECB 사태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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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AT1 투자자들, 22조원 손실 고스란히 떠안아
관련 채권시장 투매세...아시아·유럽 증시도 '흔들'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스위스 UBS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에 따른 불똥이 신종자본증권(AT1·Additional Tier 1, 코코본드)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CS가 발행한 약 22조원 규모의 채권이 휴지 조각으로 전락하자 20일(현지시간) 관련 시장에서 투매세가 일어났고, 위기 확산을 우려한 유럽 금융 당국이 사태 진정에 나섰다.

크레디트스위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 단일정리위원회(SRB), 유럽은행관리국(EBA),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CS발 채권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공동성명을 내놓았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채권에 앞서 주식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것"이라며 "이런 접근 방식은 과거 사례에 일관되게 적용됐으며 앞으로도 당국의 위기 개입에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내놓으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BOE는 "AT1 채권 보유자들은 파산 시 (정해진) 청산 순위에 따라 손실에 노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AT1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자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은행의 자본 비율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면 투자자 동의 없이 상각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해 은행의 자본을 늘려주도록 설계됐다. 일명 코코본드로도 불린다.

그런데 앞서 19일 UBS의 CS 인수 과정에서 스위스 금융감독기관인 금융감독청(FINMA·핀마)이 CS의  AT1을 전액 상각하기로 지시하며 시장에 파문이 일었다.

CS 주주는 22.48주당 UBS의 주식 한 주를 받기로 했지만, 160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2조4700억원) 규모의 AT1 보유자는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고스란히 손실을 떠안게 됐다. 통상 회사가 파산 등의 사태를 맞으면, 주식 투자자가 손실을 본 후 채권 투자자가 손실을 입는데 이 같은 원칙을 뒤집었다.

이에 AT1 보유 물량이 많은 일부 은행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며 20일 아시아에 이어 유럽 증시도 흔들렸다. 

에버코어 ISI 최고 전략가 크리슈나 구후는 UBS의 CS 인수가 '노딜 시나리오'보다는 낫지만 CS의 AT1채권을 완전히 상각키로 한 결정은 다른 유럽 은행 시스템으로 위기가 전이될 위험을 키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에 상각된 AT1 규모는 유럽 AT1 시장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여서 더욱 파장이 예상된다. 이전까지 상각 규모가 가장 컸던 2017년 방코 포퓰러스 파산 당시의 13억5000만유로(약 1조8900억원)의 10배가 넘는 규모.

블룸버그 통신은 핌코·블루베이펀드 등 자산운용사가 CS AT1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채권 시장 전체가 이번 사태의 충격파에 시달릴 수 있다고 전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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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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