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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아르노 만나기 2시간 전부터 동선 체크한 신유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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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와서 동선 살피는 등 유통계열사 챙기기 나서
신동빈 회장도 직접 마중…명품 유치에 힘실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약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명품 대통령'을 마중하기 위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나섰다. 신 회장의 아들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는 약 2시간 전에 미리 와 동선을 살피기도 했다. 

치열해지고 있는 명품 유치 경쟁에 신동빈 회장과 신유열 상무가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이미 신 상무가 직접 관여하고 있는 화학과 더불어 그룹의 양축인 유통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20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점 입구에서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을 마중하고 번갈아 악수를 나눴다.[사진=노연경 기자]

20일 오후 3시20분경 신동빈 회장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점 발렛 라운지 앞에서 10분가량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이 도착하길 기다렸다가 직접 그를 마중했다.

신동빈 회장 옆에는 아들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함께였다. 신 회장은 신 상무와 나란히 서서 아르노 회장과 그의 아들인 알렉산드로 아르노 티파니앤코 총괄 부사장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1층 루이비통 매장을 시작으로 4층 루이비통·디올 남성 매장, 잠실점에 있는 티파니 매장을 둘러보는 약 1시간의 일정 동안 신 회장과 신 상무는 아르노 부자 지근거리에 머물며 이들이 LVMH그룹 소속 매장을 둘러보는 것을 챙겼다.

함께 나온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도 최근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리뉴얼한 점 등을 얘기하며 설명을 곁들였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다점포 전략을 고수해왔지만, 최근 백화점 소비가 명품 중심으로 바뀌자 명품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유일하게 이른바 3대 명품(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갖춘 유일한 점포로 작년 롯데백화점 본점을 제치고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명품 브랜드 유치를 위한 협상력이 중요해지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나서 아르노 회장의 방문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본점의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보다 2시간가량 일찍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점에 와서 루이비통 매장으로 향하고 있는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모습.[사진=노연경 기자]

특히 이번 아르노 회장 방문에는 신유열 상무도 많은 공을 들였다. 신유열 상무는 신 회장이 오기 2시간 전쯤인 오후 1시20분경 먼저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점에 와서 아르노 회장과 같은 동선으로 이동했다.

발렛 라운지가 있는 출입구를 통해 들어 온 신 상무는 곧장 1층 루이비통 매장으로 향했다. 다만 "어떤 일정때문에 왔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미소만 지었다.

이후 신 상무는 루이비통 매장 코앞까지 갔다가 매장에는 들어가지 않고 2층을 올라갔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백화점을 빠져나갔다.

이후 2시간 뒤인 오후 3시20분경에 신 회장과 함께 아르노 회장을 마중 나온 것이다.

신 상무는 그간 롯데그룹의 양축인 화학과 유통 중에서 화학쪽을 더 챙기는 모습이었다. 롯데 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에서 상무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초에는 신동빈 회장 없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석했다.

신 상무는 이번 동행을 통해 유통 계열사도 함께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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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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